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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철학과 인간 가치 - 인간 존엄의 중요성(5)

by Somda's 2023. 3. 7.

이제 내재적 존엄성을 한번 살펴볼까요. 인 틀린 직 디그 너 티다 이렇게 이제 쓰고요 또 어떤 경우에는 요 인 틀린 직이라는 단어 대신에 인 헤란 트라는 단어도 쓰기도 합니다. 인헤런트 어떤 내재적이다. 라는 뜻이죠. 그래서 인트린직 인헤런트 다 내재적이고 본질적이다. 이런 뜻을 담고 있는 영어인데요. 어쨌든 인트린직 디그 너 티 혹은 인 헤런트 디그 너 티 이 내재적 존엄성이라고 우리가 이제 보통 씁니다.

 

내재적 존엄성이라는 것은 진짜 오로지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 존재가 가지는 어떤 값어치 가치 위상을 의미합니다. 존엄성의 내재적인 차원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존엄성은 어떤 등급이나 정도가 설정돼 있지 않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없는 일종의 어떤 하나의 자연적인 능력이다. 이렇게 이제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것을 이제 종교적인 측면에서 설명하죠. 그래서 예를 들자면 기독교에서 얘기한다면 인간은 신의 형상 신의 형상이 이마고 데이라고 보통 라틴어로 얘기하죠. 이마고 데이 이마고 대인 그러니까 신의 형상대로 지은 받은 존재다 신의 형상에 따라서 지은 바 된 존재이기 때문에 매우 고귀한 존재다.

 

이런 의미에서 이제 인간은 존엄한 존재라고 옹호하기도 하고요 그다음에 또 어떤 학자들은 인간은 이 세상에서 아주 최고 수준의 내재적 가치를 지녔는데 예를 들자면 인간은 언어를 지녔다. 또 합리적인 존재다. 또 사랑이다. 자유의지 도덕적인 행위 능력 어떤 아름다움을 향유할 수 있는 미적인 감수성 이런 어떤 고차원적으로 발전된 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존엄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할 만한 것은 그렇다고 해서 내재적 존엄성은 이 같은 능력의 정도의 차이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면 어떤 사람이 언어를 잘 구사한다고 해서 덜 구사하는 사람들에 있어서 내재적 존엄성의 등급이 있다. 이렇게는 안 된다는 거죠. 다시 말하면 인간으로 태어났다고 한다면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인 차원의 존엄성이 바로 내재적 존엄성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맥락에서 본다면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1948년 유엔 UN 총회에서 채택된 세계 인권선언에서 아주 명시하고 있는 존엄성도 이런 보편적인 차원의 내재적 차원의 존엄성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거기 세계 인권선언 제1조에 보면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또 존엄성과 권리에 있어서 평등하다 사람은 이성과 양심을 부여받았으며 서로에게 형제의 정신으로 대우해야 한다 이렇게 이제 1조에 명시되고 있는데 바로 이런 세계 인권선언 제1조에 나와 있는 이 존엄성의 측면도 철저하게 바로 이 내재적 존엄성이다. 이렇게 우리가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이제 부수적으로 동반된다고 보는데요. UN에서 시민적 그리고 또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 규약을 마련했는데 여기서도 인간의 고유한 존엄성을 이 세상의 자유나 정의나 평화의 하나의 어떤 주춧돌이 된다. 기초가 되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다시 말하면 인간의 존엄성이야말로 어떤 자유와 정의와 평화를 구현하는 데 있어서 하나의 주춧돌이 된다. 이렇게 설정하고 있다는 거죠. 이때의 존엄성도 당연히 이런 어떤 내재적인 차원의 존엄성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유네스코의 생명윤리 및 인권에 관한 보편 선언에서도 인간 존엄성 그리고 또 인간 존중이야말로 이 선언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고 명시돼 있기도 하고요 가까운 데서 우리나라 헌법 제10조에서도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지니며 이렇게 쓰고 있죠. 당연히 이때의 인간으로서의 존엄이라는 것은 모든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한다면 모두 지닐 수밖에 없는 그런 차원의 보편적 차원의 존엄성을 의미하겠죠.

 

이렇게 이런 어떤 유엔에서 이야기하는 선언문이라든지 규약이라든지 또 우리 대한민국 헌법에서 명시돼 있는 존엄성은 모든 인간에게 본래 내재한 성질이다. 존엄성은 따라서 모든 인간은 존엄성에서 동등하다 이렇게 이제 인정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요. 내재적인 존엄성은 또 다른 한편에서는 지나치게 인간에게만 특별한 지위를 부여한다는 그런 이유에서 인간 중심주의 또는 종 차별주의라는 비판을 또 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제 어떤 학자는 바로 이 종 차별주의나 인간 중심주의를 극복하기 위해서 어떤 학자들은 좀 내재적인 존엄성이라는 것을 철저하게 인간에게만 국한하지 말고 인간과 유사한 본성을 지니고 있다면 그것을 그 범위를 좀 확장해야 하지 않겠느냐 이렇게 이제 주장하기도 한다는 어쨌든 이렇게 내재적 존엄성의 차원에서는 이런 어떤 인간에게만 특별하게 어떤 지위를 부여한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인간으로 태어났다면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이런 보편적인 차원의 존엄성을 이야기한다.

 

이런 것들을 여러분들이 한번 잘 주목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이제 속성적 차원의 존엄성입니다. 속성적 존엄성 아까 이제 제가 애트리뷰티드 밸류라고 했는데 여기서도 이제 애트리뷰티드 디그 너 티다 이렇게 이제 쓸 수가 있겠습니다. 제가 이 속성적 차원의 존엄성을 이야기하기 전에 일단 한번 이 존엄성 여러분들이 디그너티라는 단어 이제 디그 너 티요 이 디그 너 티라는 단어인데요. 이 디그 너 티라는 단어가 사실 어디서 나왔냐는 거 본다면 이 디그 너 티라는 단어는 디그니타스에서 나왔습니다. 디그니타스 라티노입니다. 디그니타스 흥미로운 사실은 이 존엄성 개념의 어원인 디그니타스는 원래는 어떤 내재적인 존엄성에서 강조하는 이런 보편적인 차원을 지칭하는 개념이 아니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인간으로 태어났다면 다 디그니타스를 지녔다.

 

이게 아니라 원래 이 로마 시대 때 쓰였던 라티노 디그니타스는 로마의 시민권자와 시민권자 아닌 사람들 그러니까 다른 국가 사람들의 구별을 위해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로마의 시민권자라는 것은 정말 그 당시로 본다면 아주 정말 혜택받은 자와 그렇지 못한 자 아주 엑설런트한 모든 어떤 로마의 제국의 시민으로서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그런 권리를 지닌 자와 그렇지 못한 자의 구별을 위에서 디그니타스를 쓰였다고 하고요 또 로마 내부 안에서는 사회적인 서열을 표현하는   식이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사회적인 서열 가운데 엑설런스한 사람에게만 디그니타스라는 칭호를 부여했다는 거죠. 그러니까 디그니타스라는 이 존엄성의 어원으로 보는 이 디그니타스는 모든 사람에게 통용되는 그런 용어가 아니라 아주 특정한 사람들에게만 부여받을 수 있는 그런 차원의 어떤 일종의 어떤 제한적인 그런 용어라고 우리가 볼 수가 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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